본문 바로가기
테마별 뉴스/국제

트럼프, LA 시위 "반란" 규정... 60년 만의 주방위군 투입으로 긴장 고조

by 핀 에디터 2025. 6. 1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반이민정책 시위를 “반란”으로 규정하며 주지사 동의 없이 주방위군 2000명을 투입했다.
  • 그는 “LA를 이민자 침공에서 해방하겠다”며 해병대 500명 추가 배치 가능성을 시사, 유혈사태 우려를 낳고 있다.
  • 시위대는 도로 점거, 화염병 투척, 자율주행차 파괴 등 폭력 행위를 벌였고, 당국은 최루탄과 비살상탄으로 진압에 나섰다.
  •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과 LA 시장 캐런 베이스는 이를 “불필요한 군사적 과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인사이트>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은 1965년 ‘셀마 행진’ 이후 60년 만의 초유의 사태로, 연방 권한과 주 권한 간 충돌을 드러내며 미국 내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킨다. 이민정책을 둘러싼 시위가 폭력으로 치달으며 LA가 전쟁터로 변모한 가운데, 군 투입은 시민의 표현 자유와 공공 안전 간의 긴장을 부각시킨다.

특히, 교전 수칙의 불투명성과 비살상탄 사용으로 언론인까지 부상당한 상황은 군사적 개입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민주주의 원칙과 군의 민간 통제에 대한 논쟁을 촉발한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과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조명하며, 향후 미국 내 도시들의 유사 충돌 가능성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