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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구서 민생투어로 재기 시동… 국힘 당대표 레이스 전초전?

by 핀 에디터 2025. 6. 1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월 18일 대구시당 방문으로 ‘민심투어’ 시작, 부산·대전·서울 등 전국 순회하며 지지층 결집 나서.
대선 패배 반성과 당 혁신 필요성 강조, 김문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경험 살려 “민심 기반 쇄신안” 송언석 원내대표에 전달 계획.
당내 친윤계와 과거 갈등에도 대선 헌신으로 “안철수 재발견” 평가, 당대표·혁신위원장 도전 가능성 속 모호한 태도 유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6월 14~16일)서 차기 당대표 적임자 3위(9.6%), 김문수(20.3%)·한동훈(16.3%)에 이어 경쟁 치열.
 
<인사이트> 안철수 의원의 대구를 기점으로 한 민생투어는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 이후 당내 위기 속에서 그의 정치적 재도약을 위한 정교한 포석이다. 보수 텃밭 대구에서 시작해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행보는 중도적 이미지와 대선 캠페인에서의 헌신을 자산으로 삼아, 당 쇄신과 민심 회복의 구심점을 자임하려는 전략적 시도다.
윤석열 탄핵 찬성으로 친윤계와 불편했던 관계를 넘어 구주류와 접촉하며 혁신위원장 또는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그의 정치적 유연성을 보여주지만, 여론조사 9.6%라는 제한된 지지율은 김문수·한동훈과의 경쟁에서 넘어야 할 산이다.
안철수가 강조한 ‘파괴적 개혁’과 민심 기반 혁신은 국민의힘이 지지율 21%의 침체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청년층 확장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감대를 얻을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당내 계파 갈등과 이재명 정부의 강공 속에서 그의 중도적 리더십이 보수 결집과 확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는 안철수의 투어가 단순한 지지층 다지기를 넘어, 국민의힘의 경쟁력 있는 대안 세력으로 재건할 비전과 실행력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한국 보수 정치의 재편 과정에서 그의 역할이 중대한 분수령에 놓였음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