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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귀국 “정치 보복 말고 국민 통합을… 국힘은 나와 무관”

by 핀 에디터 2025. 6. 18.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월 17일 하와이 체류 후 귀국, 이재명 정부에 정치 보복 대신 국민 통합 촉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후 탈당·정계 은퇴 선언, 당의 위헌 정당 해산 가능성 언급하며 비판 지속.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5대 개혁안에 “탈당했으니 무관”이라며 선 긋고, 신당 창당·보수 재편 질문엔 침묵.

국민의힘 특사단의 선대위 합류 설득 거절, SNS로 당 비판하며 독자 행보 유지.

 

<인사이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귀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 이후 보수 진영의 격랑 속에서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치 보복 반대”와 “국민 통합”을 강조한 발언은 새 정부에 대한 견제이자, 스스로를 보수 재편의 잠재적 구심점으로 위치시키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그러나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며 해산 가능성을 거론하고, 당 개혁안에 무관함을 선언한 태도는 당과의 완전한 결별과 독자적 정치적 공간 창출 의지를 드러낸다. 특히, 신당 창당이나 이준석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침묵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보수 유권자와 2030 팬덤의 지지를 재확인하려는 계산으로 보인다.

홍준표의 과거 ‘모래시계 검사’ 이미지와 청년층 호응은 여전히 그의 정치적 자산이지만, 반복된 탈당과 강경 발언은 보수 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보수 진영이 분열과 재편의 기로에서 리더십의 신뢰성과 비전을 어떻게 재구성할지에 달려 있으며, 홍준표가 과연 ‘자연인’으로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정치 무대를 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