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여름, 우리는 마스크를 벗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줄고, 일상은 돌아온 듯했죠. 하지만 2025년 여름, 조용히 퍼지는 또 한 번의 재유행이 우리 곁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출률이 일주일 사이 17%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병원 입원환자 수는 500%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중심의 중증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유행은 이전처럼 대대적인 확산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빠르게’ 퍼지는 중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방심’입니다. 마스크는 일상이 아니게 되었고, 손 씻기는 건너뛰기 일쑤죠.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이 틈을 파고듭니다. 기존 백신을 회피하는 성질이 있는 만큼, 재감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완만하지만, 고위험군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다시 묻습니다. 지금 마스크를 꺼낼 때일까요? 정답은 "상식적 예방이 답"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같은 기본 방역은 여전히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 종사자 등은 백신 접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여름철 야외활동 전후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크지 않지만, 결과는 큽니다. 이번 여름, 바이러스보다 먼저 움직입시다. 우리가 먼저 준비하면, 걱정 대신 웃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웃는 계절이 아니라, 우리가 건강하게 웃는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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